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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T & 개발공부

압축 파일 이름이 이상할 때 (맥에서 윈도우로 받은 파일 이름이 이상할 때)

by 규딩코딩 2023. 9. 28.

 

개발 직무로 넘어오게 되면 우리나라에 이렇게 많은 맥 유저가 많다는 것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. 특히 맥북을 회사의 공용컴퓨터, 공용 노트북으로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.

 

맥북과 일하게 되는데 당신이 맥북이 아닐 경우에는 이제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것이 문제를 마주할 때마다 "어? 그거 맥북이라서...?!" 와 같은 의문을 하고 살아야한다. 얼마 안되는 개발 직무 경험 중에도 단순히 맥북이라서, 맥북에서 만든 파일을 사용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가 꽤 많았다.

 

그중에서도 오늘을 특히 맥북에서 만든 압축파일을 전달받았을 때 한글이 깨지는 경우 해결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.

 

1. 압축파일 내 개별 한글파일들이 외계어(?)가 된 경우

다시봐도 어이가 없네 ㅋㅋㅋ

 

- 먼저 압축파일을 열었을 때, 맥북에서 작성한 압축한 한글 파일들은 윈도우에서 그냥 열었을 때(알집 기준) 다음과 같이 생전 처음보는 글자들과 마주할 수도 있다.

 

- 이 문제의 원인은 역시나 UTF와 관련된 것이었다. 컴퓨터는 0과1로만 대화할 수 있는 친구이다. 같은 가나다 라는 단어여도 UTF-8 기준인지 euc-kr 기준인지에 따라 0과1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. 쉽게 말해서 암호 해독하는 것처럼 해독표가 달라지면 어디서는 정상인 글이 어디서는 이게 뭔 말도안되는 도깨비말도 아니고.. 이렇게 되는 것이다.

 

- 각설하고 해결방법은 정말 간단하다. 먼저 언어변환 탭을 눌러주자.

 

- 다음으로는 언어변환 하위 탭의 누가봐도 이 문제를 해결해줄 것만 같은 "유니코드(MAC)" 을 클릭

   (경우에 따라서는 "유니코드"만 나오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, 한글자모가 분리될 수는 있어도 어쨌든 글자가 다 생성은 된다고 하니 참고)

 

- 다음으로는 자연스럽게 "예"를 클릭

 

 

- 감격스럽게 원본 파일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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